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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상담서비스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이 주최하고 국내 4대 주요상담 관련학회로 구성된 한국정신건강상담사협의회와 한국직업상담협회가 공동 주관한 국회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일자리 창출과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재점검: 상담서비스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국가직무능력표준) 사업에 배제돼있는 상담 서비스 분야를 어떻게 실제적으로 반영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현재 상담분야는 '사회복지·종교-사회복지-청소년 지도-청소년 상담복지'로 분류돼 있다.
이 자리에서 현장의 많은 상담 전문가들은 사회복지 분야의 최하위 세분류에 해당되는 열악한 근무조건과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한국직업상담협회 김병숙 이사장과 전주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김인규 교수는 우리나라 직업과 고용분류체계의 재점검을 촉구했다.
특히, 상담서비스 분야의 독립적이고도 전문적인 직무 특성이 국가 직무체계에 반영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상담서비스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취업률 증가 효과 등 국가적 생산성 증대에도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도 했다.
한국상담학회 남상인 회장은 "상담서비스 분야에 대한 인식이 너무나 제한적이고 왜곡돼 있었던 점을 현 NCS에서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국민 정신건강을 위한 전문적인 상담서비스 직무와 인력들이 본래 위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전담 전문인력의 직무가 정부 정책과 법률적 제도권 안에서 충분히 인정받아야 한다"며 그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를 주최한 권성동 의원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인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주 의원은 "앞으로 정신건강 상담서비스 종사자들의 역할에 대한 법적 근거와 제도를 마련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성동 의원은 "그간 상담 직무가 정신과 전문의들의 전유물인 줄로 알았던 과거 인식에서 벗어나 보다 적극적으로 상담 전문인력들이 정당한 인식과 처우를 받도록 노력하겠다"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