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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재활의학과 이영진 교수가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재활보조기 제작에 성공했다.
이영진 교수는 최근 건양대학교 공학계열 교수들과 협업을 통해 경직되고 뒤틀리는 팔을 고정시키는 보조장비를 개발하고, 실제 임상에 적용했다.
재활보조기는 기존 시중에도 유통되고 있지만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하면 사용자의 몸에 꼭 맞게 제작이 가능하며, 상황 변화에 따라 즉시 수정,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교수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뇌손상을 입어 수 년째 건양대병원 소아재활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7살 남자 아이에게 이 장비를 착용했다.
이 환자는 중증장애 상태로, 부모의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특히 매일 재활치료를 받지 않으면 골반이 틀어지고 팔다리 근육이 경직되는 삶을 살고 있었다.
하지만 3D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재활보조기를 착용한 후 희망이 생겼다. 몸에 꼭 맞는 맞춤형 보조기인 만큼 재활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영진 교수는 “3D프린팅 기술은 의료비용 절감뿐 아니라 맞춤형 의료제품의 상용화가 가능해 의료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오는 19일 오후 1시 대전 건양대학교 명곡홀에서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해 활용하고 있는 국·내외 의료 전문가를 초청한 국제컨퍼런스가 열린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3D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수술에 성공한 사례는 물론 3D프린팅을 활용해 개발된 의료기기 전시도 이어져 의료 전문가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