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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간호대생을 포함 예비 의료인 3047명이 새 생명을 위한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에 등록했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소장 김태규)은 각 대학교가 개강하는 9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전국 31개 간호대학을 대상으로 '나눔릴레이 캠페인'을 펼친 결과 3047명이 등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등록된 올해 희망자 5219명 가운데 58.3%를 차지한다. 생명수호 길을 걷는 예비 의료인이 적극 기증문화에 동참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캠페인에는 전국간호대학생연합이 공동진행 했으며, 주요 의과대학 학생들도 동참했다. 지난 2012년에는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의회가 같이 활동한 바 있다.
특히 2012년 등록한 의대생 한 명과 2013년 등록한 간호대학생 두 명은 혈액암 환우와의 조직적합성 항원이 일치, 실제 기증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조혈모세포 이식을 위한 조직적합성 항원의 일치율은 통상 형제·자매 간 25%에 이르나 근래 핵가족화로 인해 혈연을 찾기 더욱 어려워졌다.
따라서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등록은 생명을 살리는 희망의 씨앗으로 불린다. 기증희망자 수가 많을수록 타인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행사에 참여한 주은규 전국간호대학생연합 의장(중앙대학교 간호학 4년)은 "혈액암 환자들에게 완치 희망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며 "기증희망자가 많이 등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