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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치료제 바이토린이 심바스타틴 단독요법에 비해 심혈관질환 위험을 크게 감소시킨다는 대규모 임상결과가 공개됐다.
최근 ‘2014년 미국심장학회(AHA)’에서 발표된 IMPROVE-IT 연구결과에 따르면 바이토린은 심근경색, 뇌졸중, 협심증 등 모든 심혈관계 위험에 있어 심바스타틴 보다 안전성을 입증시켰다.
바이토린의 유효성 평가를 위해 디자인된 이번 연구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 1만814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결과 7년 동안 바이토린을 복용한 환자들은 심바스타틴군에 비해 6.4% 심혈관계 위험 발생률 감소효과를 나타냈다.
이는 앞서 시행된 스타틴계 약물 연구들을 근거로 추정됐던 치료 효과와 일치한다.
MSD는 이번 연구결과를 FDA에 제출, 바이토린과 이지트롤(성분명 에제티미브)에 대한 주요 심혈관계 사건 발생률 감소라는 새로운 적응증을 인정받는다는 계획이다.
현재 바이토린과 이지트롤은 고지혈증 환자에서 높아진 LDL-C 수치를 낮추기 위해 식이요법과 함께 사용되는 약물로 승인돼 있다.
이번 연구를 주재한 하버드 의과대학 유진 브라운발트 박사는 “이 결과는 비스타틴계 콜레스테롤 저하제에 관한 효과를 직접적으로 연구한 최초의 임상”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LDL 콜레스테롤을 아주 낮은 수치까지 감소시키는 것에 대한 중요한 학술적 의문에 대해서도 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토린은 ‘조코’와 ‘이지트롤’의 복합제로, 간(肝)과 장(腸)에서 콜레스테롤을 이중으로 억제해 주는 강력한 고지혈증 치료제다.
기존 스타틴 제제들이 간에서의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데 그쳤다면 바이토린은 소장에서의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 효과까지 갖춰 보다 강력한 콜레스테롤 억제 효과를 발휘한다.
고콜레스테롤 혈중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도 바이토린은 리피토나 조코 보다 월등한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강력한 콜레스테롤 강하 효과를 발휘하면서도 부작용이 거의 없어 내약성과 안전성 면에서 합격점을 받았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