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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및 주변장치 제조업체 아이디엔이 '보타바이오'로 사명을 변경,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첫 발을 들여 놓을 전망이다.
19일 아이디엔은 천연물신약 개발업체 보타메디와 공동사업 계약을 맺고 30억원 이상의 타법인 출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해당 계약은 아이디엔이 치매치료제 및 신경계 질환 약물을 연구하고 있는 보타메디의 연구 성과와 기술 및 지적재산권을 바탕으로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아이디엔은 보타메디를 상대로 30억원 이상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양사 간 추천 인사를 상호 등기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또한, 이 달 2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과 신약개발 및 의약품 제조 판매를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안건을 결정한다.
아이디엔 관계자는 "이번 공시는 출자가 이뤄지기 전 상호 권리관계를 명확히 하는 계약에 관한 것"이라며 "제약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데 의의가 있다"고 자평했다.
한편 보타메디는 해조류 감태에서 추출한 해양성 폴리페놀 물질인 씨놀(Seanol)로 치매 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현재 미국 FDA에 퇴행성뇌질환 치료물질 'PH-100'의 임상 1상을 승인받은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