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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는 한층 신속한 임상연구 개시를 위해 프로세스를 전면 개선, 우수연구 유치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했다.
제약사 및 연구자가 의뢰하는 임상시험은 보통 의료기관 내 독립 설치된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승인 후, 연구비 지원 스폰서와의 계약 검토가 순차적으로 이뤄져 절차를 밟는데 많은 시간이 낭비됐다.
병원 임상시험센터는 IRB 승인 전(前) 스폰서 계약 검토가 동시에 이뤄지도록 지난 2012년 7월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임상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기존의 IRB 승인 신청, 스폰서 계약 검토에 이어 임상시험 개시까지 약 117일(약 4개월)이 걸리던 것이, 승인 신청과 스폰서 계약 검토 동시 진행 시 61일(약 2개월)로 줄어드는 등 기간이 거의 절반이나 단축됐다.
병원은 임상시험 유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스폰서 계약 프로세스 외에도 전반적인 계약서 검토 항목을 표준화하였으며, 계약서 검토를 계약팀에서 중앙화 하여 일관된 프로세스를 통과하도록 했다.
임상시험의 의뢰부터 최종 협의에까지 도달하는 기간도 평균 20일로, 기존 해외 연구에서 보고된 96일보다 현저히 짧았으며, IRB심의와 계약 검토를 동시에 진행하는 과제 건수도 52.3%에 달한다.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 김태원 소장은 "신속하고 수월하게 임상연구를 개시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연구자가 연구에만 매진할 수 있는 연구환경을 구축해 서울아산병원이 국내외 임상연구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시아 최초로 임상연구계약 프로세스를 분석한 이번 논문은 약물정보학회(DIA)에서 발간하는 저널인 ‘TIRS’ 온라인 최신호에 게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