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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병원장 김병수 교수)이 지난 18일 첫 각막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21일 병원에 따르면 각막이식수술은 안과 정성근 교수(안과학교실 주임교수)의 집도로 인근 병원의 안과 의료진이 참관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수술받은 52세 여성 환자는 선천성 각막질환으로 인한 각막 혼탁으로 두 눈이 거의 실명된 상태였다.
정 교수는 기증 각막을 환자의 각막 크기에 맞게 절제한 후 아주 가는 나일론 재질의 수술용 실을 이용해 봉합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 환자는 앞으로 정기적인 외래를 통해 치료를 이어나가게 된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은 지난달 14일 기증 각막조직을 저장·관리할 수 있는 장비와 각막이식수술에 필요한 모든 시스템을 갖추고 안은행을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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