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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 '득실득실', 임플란트 감염 위험 간과"
닥터 맥스픽스 황정빈 대표 “환자 대다수 감염 ” 경고
[ 2014년 11월 21일 20시 00분 ]

“기존 조립형 임플란트는 혐기성 세균이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암 등 각종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충분한 학문적 논의가 공개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

 

닥터 맥스픽스(Dr.MAXFIX) 황정빈 대표는 치아 임플란트 시장의 대대적인 변혁을 예고했다. 서울 서초구에서 개인치과병원을 운영 중인 그는 8년 연구 끝에 혐기성 세균을 막을 수 있는 임플란트 개발에 성공했다.

 

혐기성 세균은 공기가 없는 공간에서 자라는 세균이다. 주로 조립형 임플란트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빈 대표[사진]는 데일리메디와 만난 자리에서 혐기성 세균 위험성을 토대로 원바디 임플란트의 장점을 소개했다.

 

현재 황정빈 대표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일부 치의학회와 힘겨운 논쟁을 벌이고 있다.

 

치협과 일부 치의학회는 너무 과장된 측면이 있다는 이유로 황정빈 대표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황정빈 대표는 “이미 외국 논문에서도 다 밝혀진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학설이 뒤집혀질까봐 폄하하고 있다”며 “대중들에게 정당한 임상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위험성을 경고하는 것은 치의학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대다수 조립형 임플란트는 설계 구조상 ‘틈’이 존재할 수 밖에 없다. 그에 반해 맥스픽스 임플란트는 일체형이기 때문에 아예 혐기성 세균이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

 

시술 시 골 삭제량을 크게 줄인 점도 특징이다. 턱뼈 등 치아 골을 적게 깎아낼수록 환자에게는 이득이 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특장점에 힘입어 맥스픽스 임플란트는 지난해 6월 특허를 획득했다. 전 세계 13개국에 특허출원됐으며, 미국 FDA, 유럽 CE 인증도 진행 중이다.

 

“‘구강질환’, 고령화 시대와 더불어 암 환자 증가의 주요 원인”

 

2000년대 중반부터 암,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치과계에서는 구강질환이 만성질환을 유발하는 결정적인 요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황정빈 대표는 조립형 임플란트로 인한 혐기성 세균 서식 문제를 다시금 꺼내들었다.

 

그는 “대표적으로 Porphyromonas Gingivalis(포르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균의 경우 자체적으로 단백질 분해 효소, 인지질 분해 효소, 교원질 분해 효소를 가지고 있어 세포막을 비롯한 모든 인체 세포를 파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잇몸 혈관을 파괴하며, 혈관 내로 스스로 직접 침투를 해 혈관 내에서 급성 혹은 만성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를 통해 심혈관질환, 고지혈증, 치매, 류마티스, 발기부전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는 전언이다. 그러나 혐기성 세균에 대한 위험성은 아직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황정빈 대표는 그 동안 수집해 온 수 많은 자료를 공개했다. 해외 논문을 비롯해 보건의료기본법 등 법률 자문을 구한 내용도 상당수였다.

 

그는 “환자는 알 권리와 더불어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권리가 있다”며 “과연 보편적 의료가 만능인가. 기존 통념을 깨는 학설이 객관적으로 입증된다면 이를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바로 의료인의 책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일각에서는 수익창출을 위해 ‘침소봉대’(針小棒大) 격 행보를 걷는다고 비판하지만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임플란트 강국으로 일컬어지는 우리나라가 혐기성 세균으로부터 가장 큰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단언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황정빈 대표는 “비교임상시험 논문 등을 기반으로 대대적인 캠페인 활동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안전한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제품 개발에 더욱 관심을 쏟겠다. 추후 정형외과 관련 제품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민수기자 km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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