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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가 제15대 회장이었던 故 김일호 회장의 업적을 새긴 공적비를 마련했다.
대전협은 지난 22일 경기도 양주 샘터 천주교 묘지에서 유가족 및 송명제 회장 등 현 집행부와 제16대 경문배 회장, 제17대 장성인 회장 등과 함께 공적비 기념식을 가졌다.[사진]
김 회장은 지난해 5월 두경부암으로 진단 받고 항암치료를 받으면서도 의료정책에 전공의들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에 마련된 공적비에는 "PA(진료보조인력) 불법 의료 등 의료법 위반 관련 제재와 응급의료 법률 개정안 의견제출 등에 앞장서 헌신했다”며 “동료 및 선후배들에게 큰 존경을 받은 김일호 회장의 노력과 희생은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불법 의료 행위를 뽑고자 하는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문구가 각인됐다.
김 회장 부친인 김태환씨는 “김일호 상을 만들어 준 것도 감사한데 공적비까지 세워줘 큰 위로와 감사가 됐다”며 “아들이 마지막까지 진심으로 생각하고 아꼈던 단체였던 만큼 앞으로 대전협의 조력자로서 전공의들의 권익을 위해 힘껏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송명제 회장 역시 추도사를 통해 “김일호 회장의 노력을 이어받아 대전협은 젊은의사들의 올바른 수련과 권익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