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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혈액종양클리닉 엄현석 박사는 최근 열린 제55차 대한혈액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V) 양성 종양환자에게서 바이러스 단백(LMP2a)을 표적으로 하는 자가T세포 면역치료요법 제1상 임상시험연구'로 최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연구는 기존 항암치료에 반응이 없는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관련 종양에서 바이러스 단백을 표적으로 하는 면역T세포를 배양, 임상에 적용했다.
연구진은 공동자극분자 '4-1BB'를 이용해 항원 특이적 방법으로 제조된 면역T세포를 추여한 환자에게서 세포치료의 적정 용량 및 안정성을 확인하는 한편 일부 환자에게서 우수한 치료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관련, 엄현석 박사는 "타 연구와 차별화된 새로운 세포치료제 개발과 임상시험을 통한 1단계 검증을 완료했다"면서 "림프종 및 두경부암 등 기존 표준 항암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양성 종양환자들에게 세포치료제를 이용한 새로운 항암치료의 희망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연구를 통해 의학발전뿐만 아니라 표준화된 세포치료제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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