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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등 의료시설 종사자에 대한 에볼라 감염건수가 여전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감염경로 규명 및 보호 장구 안전성 등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신종감염병대응TFT는 10일 '동향 보고' 를 통해 "광범위하게 확산된 3개국 중 일부 국가 에볼라 환자 수는 안정적인 상태로 접어들었지만 아직도 증가 추세"라고 밝혔다.
보고에 따르면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3개국 중 기니는 환자가 다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시에라리온은 지난주 신규환자 385명에 비해 이번주 537명의 환자가 새롭게 발생,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실정이다.
다만 라이베리아는 국가 비상상태를 해제한 상태로 환자 발생이 안정권에 들어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의협은 "의료진 등 의료시설 종사자 감염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광범위 확산 국가 일반 환자의 전체 치사율은 72%,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치사율은 60%인데 비해 의료진 등 의료시설종사자의 치사율은 훨씬 높다"고 우려감을 표했다.
특히 한국 의료진이 파견될 시에라리온에서 의료진 등 의료시설 종사자 환자 수는 138명, 사망률은 106명으로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77%의 치사율을 보이고 있다.
의협 신현영 홍보이사 겸 대변인은 "의료진 등 의료시설 종사자의 경우 감염건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에볼라 치료센터 밖에서 감염되는 경우도 일정 부분 포함돼 있다"고 언급했다.
신 홍보이사는 "우리나라 긴급구호대가 신규환자 발생 수가 가장 많은 시에라리온 프리타운의 인근의 도시로 파견되는 만큼 감염경로에 대한 철저한 원인규명과 예방 및 보호 장구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