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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가 통증치료의 다학제시대를 열었다.
암센터는 암환자의 통증을 비롯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결하고자 12월 초부터 '통증 다학제클리닉' 진료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암센터에 따르면 통증 다학제클리닉은 지원진료센터(센터장 김종흔) 소속 통증・재활의학・신경・정신건강・가정의학과 전문의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하나로 합쳐진 새로운 진료형태다.
이는 2012년 자체적으로 수행한 '진행성 암환자에 대한 근거중심의 통합적 지지・재활・완화의료 서비스 모형 및 프로그램 개발' 연구와 '암환자를 위한 디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개발' 연구를 바탕으로 육체적 통증을 넘어 정신적 통증까지 복합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이다.
암센터는 "통증과 동반된 다양한 문제들을 함께 관리해 더 좋은 치료효과를 보기 위해 통증 다학제클리닉 진료를 시작하게 됐다"며 "환자는 여러 진료과를 전전해야 하는 불편이 없고 의료진은 약물 및 신경차단술, 재활치료, 정신치료 등을 총동원해 최적의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김종흔 센터장은 "통증 다학제클리닉은 환자의 심리적 어려움과 암 치료 합병증을 함께 관리해 암환자 통증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최상으로 유지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