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 홈페이지 메인 화면 |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의 2014 '올해의 인물'에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걸린 환자들을 돕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선정됐다.
타임은 10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를 돌보는 전세계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에볼라와 싸우는 사람들’(The Ebola Fighters)라고 표현했다.
타임은 국경없는의사회(MSF)나 '사마리아인의 지갑' 같은 단체들이 에볼라 발병 현지의 다른 의료진들과 함께 가장 먼저 대응에 나섰던 점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에볼라 초기발병국가의 대응 체계가 미비하고 물적자원 역시 부족한 상태에서 세계보건기구(WHO) 등이 국제기구의 규제 탓에 신속하게 움직이지 못하는 동안 그 공백을 이들이 메웠다는 것이다
타임은 “그들은 위험을 무릅쓰며 끈질기게 싸웠고, 자신들을 희생해 타인을 구해냈다”고 평가하면서 “그들은 총 대신 영웅적인 가슴으로 에볼라와 전쟁을 치렀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들과 같이 위험을 무릅쓰고 어디선가 싸우고 있는 사람들 덕분에 인류의 나머지 사람들이 편하게 잠을 잘 수 있었다. 이번에 그들로 인해 인류가 에볼라에 대응할 시간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타임은 “에볼라 사태는 글로벌 사회의 허약한 의료·면역 시스템에 대한 경고”라면서 “이번 에볼라 사태를 통해 전세계 보건체계가 감염 질병으로부터 아직 우리를 보호하는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며 글로벌 차원의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