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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과 민원24를 도용한 '스미싱(smishing) 메시지'가 불특정 다수에게 발송되는 등 주의가 요구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지난 10일 오후 5시경 심평원 대표번호인 '1644-2000'을 회신번호로 한 문자메시지가 수신됐다는 민원이 십여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문자메시지는 정부민원포털 '민원24'에서 보낸 경고문 형식을 띠고 있다.
스미싱 일당은 "쓰레기 방치 및 투기로 신고가 접수 되었습니다. 민원내용확인 http://..."라며 2시간 단위로 인터넷 주소를 변경해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심평원은 민원접수 즉시 한국정보화진흥원 및 경찰청 사이버안전센터 등에 사실을 알리고 대표번호를 회신번호로 한 문자 피싱 차단 및 URL 접속 차단 등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이어 관련 내용을 홈페이지 및 게시판 등에 게재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 심평원 관계자는 "국민 피해를 막을 의무가 있어 신속히 조치했다"면서 "아직까지 확인된 피해사실은 없지만 소액결제나 개인정보 유출 등이 가능하므로 해당 문자를 받을 경우 신고 및 점검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문자메시지 내 인터넷주소(URL) 접속을 유도해 악성코드 설치를 통한 소액결제나 개인・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수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