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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상장이 예정된 제약사들의 공모가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확정, 주식시장 신성 등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2월 상장이 예정된 제약사는 총 6개 회사로 녹십자MS를 비롯해 휴메딕스, 비씨월드제약, 알테오젠, 랩지노믹스, 하이로닉이다.
이들은 지난 11월 초 주식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각 회사마다 보유한 원천 기술과 해외진출 가능성 등으로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녹십자MS, 휴메딕스, 비씨월드제약은 상장 이전부터 제약계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중견 신인이다.
이들은 모회사나 기존의 영업망을 바탕으로 자체적인 제조·개발을 부담없이 추진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최근 일반투자자들에게 477 대 1의 높은 청약률 보인 녹십자MS는 지난 2003년 혈액백과 진단시약, 혈액투석액 사업을 묶어 녹십자 계열사로 분사했다.
올해 3분기까지 전년 대비 37% 성장한 6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향후 전망이 밝다.
더욱이 혈액백 사업은 1970년대 초 모기업인 녹십자가 국내 최초로 PVC 제품을 개발, 현재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휴온스 자회사인 휴메딕스는 지난해 의약품위탁생산 매출 과 히알루론산 필러 제조 등으로 전년대비 101.2% 늘어난 235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신흥강자다.
휴메딕스 일반공모주 청약은 오는 15~16일 예정으로 일찌감치 높은 경쟁률이 예견되고 있다.
지난 11일 휴메딕스의 기업공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기관 수요예측 대상 65만주에서 청약경쟁률 688대 1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휴메딕스 공모가는 2만5500원을 10% 초과해 2만8000원에 결정됐다.
지난해 매출액 303억7500만원을 기록한 중견제약사 비씨월드제약은 일반 공모에 약 1.8조원의 청약금이 몰리며 681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비씨월드제약의 경우 마취통증약, 순환계약, 항생제 등이 주요 제품이며 마이크로 스피어 DDS(약물 전달시스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대지 4,95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설 중인 EU-GMP, cGMP 공장은 DDS 원천기술을 적용해 해외시장 진출의 전진기지가 될 예정이다.
이밖에 2007년 설립된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하이로닉이 공모가 5만1,000원에 청약률 230대 1로 집계됐고, 분자진단 헬스케어 업체 랩지노믹스가 공모가 1만3200원에 305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바이오베터와 바이오시밀러 개발 전문 기업인 알테오젠도 565대1의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