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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강남 테헤란로 본사에 10m 크기의 움직이는 공공설치미술품인 '가족인형'을 설치했다.
가족인형은 한독의 기업 이념과 정체성을 반영해 ‘알약 인형’ 형태로 제작됐다.
캡슐 모양의 아빠, 엄마, 언니, 오빠, 강아지 등 총 5명의 인형이 상하로 움직여 테헤란로 보행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독의 가족인형 프로젝트는 바쁜 업무와 분주한 일상 등 도심의 삭막함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설치 미술을 통해 가족 건강과 의미를 일깨우겠다는 철학 아래 기획됐다.
가족인형은 해외 유명 광고제 수상 경력이 있는 소위 광고천재 소리를 듣는 이제석씨가 제작했다. SNS를 통해 공개한 ‘가족인형’ 동영상은 유투브 13만, 페이스북(www.facebook.com/thehandok) 8만 등 20만명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지난 60년간 한독은 우수 의약품을 공급하며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이바지해왔다.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는 제약사가 어떻게 하면 가족의 건강, 행복의 가치를 대중과 소통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가족인형이라는 설치 미술품을 떠올렸다"고 말했다.
가족인형을 제작한 이제석 대표는 “테헤란로는 성공한 직장인들의 상징이다. 온통 회색빛인 그 곳에서 사람들은 돈과 명예를 생각하며 성공을 추구한다. 하지만 한 번쯤은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고, 가족과 건강에 대해 생각해 보길 바랬다”며, “빨갛고 파란 예쁜 인형이 움직이는 걸 보며, 잠시 길을 멈추고 정말 나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라”고 전했다. 한편, 한독 페이스북에서 진행한 ‘한독 가족인형 애칭 공모전’에서 ‘튼튼가족’이라는 애칭이 지어졌다. 선정작인 ‘튼튼가족’은 ‘온 가족이 튼튼하길 바란다. 몸도 튼튼하고, 마음도 튼튼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독은 ‘튼튼가족’ 인형을 기업 상징물로 삼아 ‘튼튼가족 캠페인’ 등 다양한 건강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