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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링 받는 환자의 평균 진료비는 얼마일까. 질병에 따른 연도별・종별 진료비는 어떻게 될까. 앞으로는 이 같은 질병관련 정보 취득 및 활용이 쉬워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16일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진료통계정보를 더욱 많이, 좀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현재 제공하고 있는 고혈압, 당뇨병, 우울증 등 50개 항목의 질병통계에 더해 만성질환 알코올중독증, 생활 질병, 비만 등 50개 항목을 추가 공개한다.
여기에는 최근 故 신해철씨 사건으로 이목을 끈 패혈증이나 과잉진료 논란을 겪고 있는 갑상선수술 외에도 장기이식, 스케일링, 내시경 등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는 진료 항목도 포함돼있다.
진료 항목들은 최근 5년간의 요양기관 종별, 지역별, 성・연령별 환자수, 요양급여비용, 입・내원일수를 기존의 내려받기 방식이 아닌 홈페이지 화면 직접 구현 방식인 '원클릭' 형태로 변경해 제공된다.
실제 제공되는 자료를 바탕으로 고혈압 의료이용 행태변화를 살펴보면 2009년 487만명이던 고혈압 환자가2013년에는 551만명으로 13.1%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진료비 또한 2009년 대비 20.9%가 상승한 8104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를 종별로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2013년 환자수는 2009년 대비 39.9%, 진료비는 48.7%로 대폭 줄었고, 의원급은 환자수 20.4%, 진료비 32.3%가 늘었다.
아울러 질환별 환자 1인당 진료비, 종별 진료비 평균 등을 산출해 병원별 진료비 현황과 비교해볼 수 있는 등 좀 더 폭넓은 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에 심평원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질병 추이나 질병정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요청 빈도가 늘고 있다"면서 "정보공개 절차에 의해 수일에 걸쳐 확인할 수 있었던 질병통계정보를 홈페이지 조회만으로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맞춤형 아이템 발굴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모바일 앱 서비스로도 콘텐츠를 제공해 의료정보 접근성 향상 및 이용 활성화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