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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기기 관련 2개, 건강기능식품 1개 등 총 3개 과를 신설한다.
식약처는 16일 ‘의료기기안전평가과’, ‘체외진단기기과’, ‘건강기능식품정책과’ 설치를 골자로 하는 ‘식약처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을 통해 공개된 직제개편안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정책과가 새로 설치되면서 기존의 건강기능식품기준과는 폐지된다.
이와 함께 연구관 1명, 연구사 3명 등 기준과의 인력 4명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영양기능연구팀으로 자리를 옮긴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허가·심사의 효율성을 위해 기존 의료기기품질과가 폐지했다. 이 업무는 의료기기관리과에서 수행하게 된다. 동시에 5급1, 6급1, 7급1, 연구관2, 연구사2 등 본부인력 7명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으로 이관했다.
대신 의료기기의 성능, 부작용 관리, 재심사 및 재평가, 방사선 인체위해평가 정책 등의 수행을 위한 의료기기안전평가과가 신설된다.
이에 따라 평가원의 방사선안전과도 폐지되며 여기서 방사선 인체위해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한 4명이 본부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체외진단의료기기의 허가심사 업무를 전담으로 수행할 체외진단기기과도 새로 설치된다. 대신 대신 의료기기품질과와 건강기능식품기준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방사선안전과는 폐지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현행 제도의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려는 것”이라며 “이번 입법예고는 오는 23일까지 의견조회를 거쳐 최종 개정안이 마련된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