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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고영초 교수[사진]가 17일 제11회 장기려 의도상을 수상했다.
고 교수는 의과대학 재학시절부터 현재까지 매주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주민, 행려병자,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봉사를 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영초 교수는 "학창시절 성남, 수색, 난곡 등지에서 진료는 평생 사제로 살겠다는 다짐을 저버린 데 대한 미안함에서 시작했지만 전진상의원, 요셉의원, 라파엘클리닉에서 의료봉사는 삶의 원동력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40여년 동안 의사로서 기쁘고 보람된 삶을 살 수 있도록 봉사의 기회를 준 의료기관 설립자, 운영자, 봉사자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대 의과대학 동창회에서 제정한 장기려 의도상은 성산 장기려 박사의 이웃 사랑과 헌신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4년 제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