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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단국대학교병원이 다섯 번째 ‘응급의료 전용헬기(Air Ambulance)’ 배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거점병원에 배치되는 닥터헬기는 요청 5분 내 의사 등 전문 의료진이 탑승․출동하고, 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해 응급환자 치료 및 이송 전용으로 사용된다.
현재 전남(목포한국병원), 인천(가천대길병원), 강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경북(안동병원) 등 4개 지역에 배치돼 있으며 충남(단국대병원)이 5번째다.
닥터헬기는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취약지역 및 산악․도서지역의 응급환자 이송을 신속하게 해 응급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크게 활약하고 있다.
실제 2013년 7월 닥터헬기가 도입된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의 경우 닥터헬기 도입 전과 비교, 환자 발생부터 수술까지 약 1시간 30분 단축효과가 있었다.
또 지난해 강원도 지역 이송 건 분석결과 닥터헬기 도입 전 대비 중증응급환자 30일 사망률이 1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이 5번째 닥터헬기 운항 시․도로 선정된 이유는 인구 규모에 비해 응급의료기관이 적어 헬기를 통한 중증환자의 신속한 이송 필요성이 컸기 때문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실제 충남지역은 응급의료기관 등 의료자원이 대전․천안 등 동북쪽에 편중되어 있고 32개 유인도서가 서해안에 넓게 분포돼 있어,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수단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닥터헬기 배치로 도서지역이 많은 충남지역에서 신속한 이송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산간오지 및 도서지역이 많은 충남지역에 닥터헬기가 배치돼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선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배치헬기 1대당 30억원(국비 21억, 지방비 9억)이 지원되며, 새로 선정된 단국대병원에는 2015년 제작이 끝나는 대로 헬기가 배치, 운항될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는 내년에도 취약지에 신규 닥터헬기 1대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