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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애브비의 C형 간염(HCV) 복합치료 패키지인 ‘비키라 팩’(Viekira Pak)을 유전자1형 바이러스 치료제로 승인했다.
비키라 팩은 항바이러스제 옴비타스비어(ombitasvir), 파리타프레비어(paritaprevir), 리토나비어(ritonavir) 복합제와 다사부비어(dasabuvir) 정제로 이뤄진 제품이다.
애브비에 따르면 비키라 팩은 인터페론을 포함하지 않는 경구 치료제로 리바비린을 추가하거나 추가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치료법은 NS5A 억제제, NS3/4A 단백질분해효소 억제제와 비뉴클레오시드 NS5B 폴리메라아제 억제제라고 하는 세 가지 독특한 작용기전을 포함하는 약물들로 미 FDA에서 유일하게 승인 받았다.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기 위해 질병생명주기의 세 가지 다른 단계들에서 바이러스를 공격하기 위해 함께 작용한다.
25개국 2300여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결과 치료 환자의 95~100%가 12주 치료 완료 뒤 혈중 바이러스가 감지되지 않았다. 피로, 가려움, 쇠약, 구역질, 불면증 등이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 나타났다.
애브비 연구개발 부사장 마이클 세베리노 박사는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키고 빠르게 복제해 C형 간염 치료는 매우 복잡하다"며 "비키라 팩 임상 결과, 치료가 매우 힘든 환자군에서조차 높은 완치율과 낮은 치료 실패율을 입증했다. 환자 치료의 새 장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CV는 미국에서 혈액을 통해 전염되는 가장 흔한 질환이며, 320만명 정도 감염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HIV 감염인의 3배에 이른다. 모든 C형 간염 환자의 70%이상이 유전자형 1형 감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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