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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쟁력 강화·윤리경영 통해 국민 신뢰를 얻고 제약주권을 굳건히 지켜내는 을미(乙未)년이 되도록 노력하자."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윤리경영, 정부의 일관된 제약산업 정책'을 강조하며 내년 한 해 힘써줄 것을 회원사들에게 당부했다.
이경호 회장은 "지난해 제약업계는 많은 어려움속에서도 21번째 신약 탄생과 미국·EU 등에서의 임상 등 신약허가 준비, 중남미 등 파머징 마켓의 활발한 진출 등 세계 무대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윤리헌장 제정 선포 등 윤리경영 규범화 시도, 국내외 의약품 무상지원과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사업 재원부담을 비롯한 사회적 책임수행 노력 등에 대해서도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한미FTA에 따른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제도 시행, 처방·조제 약품비 절감 장려금제도 시행 여파 등으로 2015년 제약산업계를 둘러싼 국내외 환경이 밝지만은 않다고 전망했다. 이 회장은 "제약산업은 국민건강과 생명을 책임진 핵심산업으로서 소명을 다해야 한다"며 "R&D 투자를 확대하고, 우수하고 안전한 의약품을 생산해 세계 무대에서 국산 의약품 가치를 극대화 시키자"고 말했다. 정부를 향해서는 "제약산업의 발전이 단순히 특정 산업의 성장 문제만이 아니라, 국민의 건강을 자국의 제약산업으로 지킨다는 제약주권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는 점을 확고하게 인정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회장은 이어 "그런 맥락에서 2020년 세계 7대 제약강국 실현이라는 정부의 목표가 성공적으로 달성될 수 있도록 보험약가제도 등 제약산업 관련 정책도 예측 가능하고 일관되게 운영해달라"고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