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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3월 독일 국빈방문 당시 동포간담회에 참석해 윤행자 한독 간호사협회장과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 | 박근혜 대통령이 아버지 박정희 前 대통령 시절 외화벌이를 위해 독일로 떠난 간호사·간호조무사 등 파독근로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 대통령은 26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파독 51주년 기념 송년감사회’에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을 통해 서신을 전달했다.
1968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격려편지에 이어 46년 만에 박 대통령이 당시의 파독근로자들에게 감사를 재차 전한 것이다.
서신에서 박 대통령은 “간호사, 간호조무사가 독일의 병원에서 흘린 땀과 눈물이 희망의 밑거름이 됐다”며 “각 병원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했던 간호사들의 모습은 독일 국민들에게 깊은 신뢰를 안겨줬다”고 평했다.
이어 “51년 전 이역만리 낯선 땅으로 떠난 파독근로자에게 큰 빚을 지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파독근로자의 헌신과 열정, 조국과 가족에 대한 기여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며 후손들에게도 소중한 자산으로 길이 남을 것”이라고 치하했다.
한편, 한국파독협회에 따르면 1963년부터 1970년대 후반까지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1만1057명이 병원으로 파견됐다.
독일로 떠난 1만여명의 간호인력은 매년 국내로 1000만 마르크 이상의 외화를 송금했고 이는 한강의 기적을 이끌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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