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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백신이 국내 최초로 출시된다.
GSK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4가 인플루엔자 백신인 플루아릭스 테트라를 승인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만 3세 이상 소아 및 성인에서 이 백신에 함유된 2종의 인플루엔자 A형 및 2종의 인플루엔자 B형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인플루엔자 질환을 예방하는 백신이다.
기존의 3가 인플루엔자 백신에 포함돼 있는 2종의 A형 바이러스주와 1종의 B형 바이러스주에 B형 바이러스주 1종을 추가해 예방범위를 넓혔다.
이 때문에 그 해 백신에 포함된 B형 바이러스주와 실제 우세하게 나타나는 B형 바이러스주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다.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2종의 A형 바이러스주와 2종의 B형 바이러스주를 모두 포함, 4가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주에 의한 감염을 폭넓게 예방하기 위해 개발됐다.
플루아릭스 테트라의 식약처 허가는 3~17세의 소아 2738명과 18세 이상 성인 465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내외 2건의 대규모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임상 결과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백신에 포함된 4종의 바이러스주에 대한 예방효과를 제공하며 안전성 프로파일은 GSK의 3가 인플루엔자 백신인 플루아릭스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한국GSK 홍유석 사장은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주 4종을 모두 포함한 진일보한 백신"이라며 "인플루엔자에 의한 질병부담 감소와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2012년부터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의약품청(EMA)은 3가 백신뿐 아니라 1종의 B 바이러스주를 포함한 4가 백신도 권장하고 있다.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2012년 1월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첫 허가를 시작으로 영국, 독일, 호주, 대만, 홍콩 등에서 허가를 받아 시판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