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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성형외과 김덕우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실시간 림프관조영장비를 개발, 이 분야 수술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림프관 위치를 확인하기 위한 림프관조영장비는 미국과 일본 등에서 개발됐으나 국내에는 아직 도입되지 않아 림프부종의 근본적 치료법인 림프관-정맥 문합수술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림프관-정맥 문합술은 림프부종의 근본 원인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림프관과 정맥을 서로 연결시켜서 정체된 림프액이 정맥을 통해 원활이 빠져 나올 수 있게 한다.
이론적으로 가장 좋은 수술이지만 림프관은 투명하면서 크기가 1mm 이하로 매우 작으며, 림프관의 위치를 확인할 방법이 마땅치 않아서 림프관-정맥 문합술은 힘들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수술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고대안산병원 김덕우 교수팀의 실시간 림프관조영장비 개발은 림프부종 수술의 혁신적인 방법으로 떠올랐다.
김덕우 교수팀의 개발로 림프관-정맥 문합술 시행 전 림프관의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돼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림프관-정맥 문합술이 가능해졌다.
또한 장비 성능도 우수해 1cc 정도의 약물(indocyanine green)을 주사하는 것만으로 팔 또는 다리의 모든 림프관이 확인 가능하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를 피부절개 할 수 있게 됐다.
김덕우 교수는 “림프관-정맥 문합술의 탁월한 효과로 최근 성형외과 영역에서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번 실시간 림프관조영장비 개발을 통해 림프부종으로 힘들어하는 많은 환자들이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