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28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의료계 공분 확산
서울시醫·비대위 등 '투쟁' 천명…"일방향적 추진" 맹비난
[ 2014년 12월 30일 11시 47분 ]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등을 담은 정부의 '규제 기요틴 과제 추진 방안' 관련 의료계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28일 국무조정실은 한의사 현대 의료기기 사용, 비의료인의 진료 및 원격진료 허용 추진을 골자로 한 '기요틴 과제 방안 확정'을 발표했다.

 

서울시의사회는 30일 성명을 통해 "정부가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오로지 규제 완화라는 측면에서만 파악한 것은 지금까지 대법원의 법리적 판단 등을 무시하는 법치주의 훼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및 보험적용 확대, 비의료인 척추 교정 치료와 문신 허용, 비의료인의 미용기기 사용 등이 허용된다면 이제는 투쟁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이는 현 의료제도의 근간을 뒤흔드는 발상으로 건강보험재정을 검증도 되지 않은 불분명한 시술에 사용하겠다는 무책임한 발상이라는 지적이다.

 

서울시의사회는 "특히 원칙도, 근거도 없는 불법과 탈법을 부추기는 정책으로 의료계 반대에도 불구하고 추진한다면 모든 힘을 모아 적극 투쟁에 나서겠다"고 재차 언급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도 이번 규제개혁 기요틴 회의를 두고 "입법기관 위에 군림하는 국가 혁명위원회"라며 맹비난했다.

 

비대위는 "의료계 내 여러 사안을 마음대로 재단해 정부의 일방적인 뜻대로 하겠다는 것"이라며 "최대 쟁점이었던 원격의료마저 마음대로 마치 국회 통과시킬 수 있는 것처럼 언급했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더욱이 비대위는 "규제개혁 기요틴 회의라는 기구가 법으로 명시된 국가기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입법기관을 초월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비대위는 "실제 다른 선진국의 선례에서 투자비용 대비 효과를 입증하지 못한 원격의료에 대해 '미래 먹거리'라며 일방적인 과장을 하고 있는 점은 더 심각한 문제"라고 짚었다.

 

이어 "의료계와는 학문적이고 발전적인 논의를 전혀 진행하고 있지 않는 상태에서 오로지 경제부처와 일부 원격추진 대기업들의 요구에 맞춰 일방적으로 강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격의료 및 의료계에 대한 전반적인 정책 수립과정에 있어 더 이상 비논리적인 일방통행만을 강요해서 안 된다"며 "결국 정부가 내놓는 모든 의료정책은 반대 벽에만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대위는 "이제는 선진국과 같이 학문적인 근거에 기반해 현장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는 합리적인 정책 논의과정을 도입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추진…논란 예고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