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28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세밑 발등의 불 떨어진 의료계 '부글부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등 회원투표·대의원총회 진행…의정 갈등 촉발 우려
[ 2014년 12월 31일 11시 00분 ]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정부의 무면허의료행위 조장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지만 정부 방침은 확고한 것으로 보여 향후 의정 갈등이 다시금 촉발될 조짐이다.

 

정부는 지난 28일 카이로프랙틱 자격 및 문신사 합법화, 의료기기와 구분되는 이미용 기기 마련,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및 보험적용 확대 추진 등을 포함한 ‘규제 기요틴’을 발표했다.

 

추무진 회장[사진]은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일원화가 전제되지 않고 의사와 한의사로 이원화된 면허 체계 하에서 한의사가 의학적 원리에 근거한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돼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에 의협은 긴급 상임이사회를 열어 우선 회원들에게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문제점을 적극 알려야 한다는 데 중지를 모았다.

 

추무진 회장은 “전국 시도지부와 각 산하 단체에 이 내용을 전달, 조속한 시간 내 회원들의 의견을 모으는 절차를 거치겠다”며 “구체적으로는 반상회 자료를 마련하고 가능하다면 ‘회원투표’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추 회장은 “또한 지도자대회를 통해 총의를 모으고 대의원총회에서도 이 정책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지 의결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외부적으로는 대국민 홍보에도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추 회장은 “분명한 것은 한의학과 의학은 기본부터 다르다는 점”이라면서 “한의학은 한의학 대로 발전돼 왔겠지만 현대의료기기는 의학에 기초를 두고 개발돼 왔으므로 의학에만 적용돼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선을 그었다.

 

추 회장은 같은 맥락에서 “의료행위와 분리해 비의료인도 소정의 교육만 받으면 인체 침습행위아 도수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행위의 침습성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과 위험성을 무시한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무면허의료행위를 양산하는 등 기존 의료체계에 큰 혼란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국민 건강에도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는 '규제 기요틴' 발표는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며 "정부가 의료계 입장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전국 11만 의사 회원들의 전면 투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의료계 공분 확산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추진…논란 예고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