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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못지않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병원들의 바람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지난해 국가고객만족도(NCSI)를 조사한 결과 병원 4곳이 호텔 5곳과 함께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014년도 NCSI 순위를 보면 세브란스병원이 81점으로 5위를 차지했고, 삼성서울병원 6위(80점), 서울성모병원 8위(80점), 서울아산병원 10위(79점) 등의 순위였다.
또한 서울대학교병원은 15위로,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보다 한 단계 위였으며 경희의료원(18위), 고대안암병원(22위), 전남대병원(25위), 전북대병원(28위) 등도 순위권에 들었다.
이 같은 병원계의 50위권 진입은 불과 5년 전과 크게 달라진 모습이다.
2010년에는 서울아산병원(27위), 삼성서울병원(28위), 경희의료원(46위) 등 3곳만이 5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대학병원(74위), 세브란스병원(75위), 서울성모병원(106위) 등은 50위권 밖에 머물렀다.
그러나 지난 5년 간 병원계의 지속적인 순위 상승으로 2010년 50위권에 든 병원이 3곳에서 2011년 4곳, 2012년 6곳, 2013년 7곳, 2014년 9곳으로 3배 늘어났다.
특히 해를 거듭할수록 각 병원별 순위도 줄곧 상승하며 호텔신라, 롯데호텔, 조선호텔 등 국내 최고 호텔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4년 연속 병원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세브란스병원의 경우 2010년 전체 75위에서 2011년 14위로 급격한 상승한 뒤 2012년 15위, 2013년 3위, 2014년 5위 등 상위권으로 자리매김 했다. 삼성서울병원 역시 2010년 27위에서 2014년 6위로 올라섰으며, 서울성모병원은 5년 전 106위에서 지난해 8위로 5년 사이 100위권 밖에서 10위권 안으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그 뒤를 이어 서울아산병원은 2010년 27위에서 2014년 10위, 서울대병원은 74위에서 15위에 랭킹됐다.[아래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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