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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 고유의 알고리즘이 탑재된 심박동기가 심방세동(AF) 진행을 늦춰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심장리듬학회(Heart Rhythm Society) 2014년 연례 세션을 통해 발표된 최신 임상연구에 따르면, 메드트로닉 심박동기에 적용된 박동 조율 기전이 서맥(느린맥) 환자에서 지속성 심방세동 진행을 늦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번 발표는 2013년도 미국심장학회(AHA)에서 처음 나온 미네르바(MINERVA:MINimizE Right Ventricular pacing to prevent Atrial fibrillation and heart failure) 연구의 두 번째 분석결과다.
연구 결과, 메드트로닉 심박동기 반응성 ATP 알고리즘만으로도 지속성 심방세동 진행을 일반 심박동기에 비해 58% 감소시킬 수 있었다.
ATP 알고리즘은 심방에서의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빠를 때 심박을 정상화해 심방 빈맥 및 심방 세동을 성공적으로 멈추고 질병의 진행을 지연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ATP 알고리즘으로 혜택을 본 환자들은 심방세동 관련 입원 및 응급실 방문 건수가 52%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입원 등이 감소하면서 10년간 미국 현지에서 1218달러에 해당하는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 것이다.
미네르바 선임 연구자 이탈리아 피렌체 대학 심장내과 루이지 파델레티 교수는 “심방세동은 매우 흔하면서도 많은 의료비용을 요하는 질환”이라며 “전세계적으로 많은 환자들의 심부전, 뇌졸중 혹은 사망 위험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ATP 알고리즘은 맥박을 효과적으로 정상화시켜 줌으로써 메드트로닉 심박동기를 사용하는 환자들에서 심방세동 진행을 현저히 늦춰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