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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 해마신경세포를 보호할 수 있는 유전자 구조체를 제작, 치매 등 뇌질환 치료제 개발의 실마리를 찾아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최근 경북대학교 김상룡 교수팀이 유전자 구조체 'Rheb(S16H)'을 만들어 신경독성 물질에 노출된 쥐에 주입한 결과, 해마신경세포의 사멸이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주입된 Rheb(S16H)가 신경세포의 생존과 성장에 중요한 단백질을 활성화하고 이에 따라 해마신경세포의 성장·생존에 필수적인 영양인자 발현이 증가하면서 독성에 의한 사멸도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에 제작된 유전자 구조체는 뇌 신경세포의 생존과 성장에 중요한 단백질의 활성에 관여하는 것으로, 자율적 증식능력이 있는 DNA 분자로 한번 투여해 지속적으로 표적 단백질 생성을 유도한다.
김상룡 교수는 "이 연구결과는 노인성 뇌질환과 연관될 수 있는 성체 신경세포의 활성과 보호를 위해 어떤 표적을 고려해야 하는지에 대해 단서를 제공한다"며 "노인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분자 치료'(Molecular Therapy) 온라인판 1월호에 게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