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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텔라스의 전립선암 치료제 '엑스탄디'가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됐다.
보험 전 월 평균 400만원의 약값을 부담해야했던 환자들은 이번 급여 진입으로 약 16만5000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대폭 축소하게 됐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엑스탄디연질캡슐이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됐다고 27일 밝혔다.
엑스탄디는 전립선암 세포에 영향을 미치는 남성호르몬 안드로겐의 수용체 신호전달을 차단해 암세포 증식을 막는 약물로, 이전에 도세탁셀(탁소텔 외 다수)로 치료받았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투여할 수 있다.
평균 2개월의 생명연장 효과가 있는 도세탁셀은 말기 암환자에게는 다소 견디기 어려운 부작용과 치료 이후 병이 재발할 경우 추가적인 치료 대안이 없다는 점이 걸림돌이었다.
이에 지난 몇 년간 엑스탄디 외에 사노피-아벤티스의 제브타나(카바지탁셀), 얀센의 자이티가(아비라테론) 등 신약이 지속적으로 출시됐다.
이 중 아스텔라스가 가장 먼저 건강보험 적용에 성공함으로써 도세탁셀 이후 투여할 수 있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을 선점하게 됐다.
아스텔라스제약은 기존에 도세탁셀 등 항암치료 전력이 없는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들에 대한 임상 연구를 추가로 진행했으며, 지난해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유럽EMA에서 추가 적응증을 받았다. 국내서도 빠른 시일 내에 적응증을 추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