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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스마트 헬스케어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투자세액 공제 및 자금 지원 방안을 마련해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바이오산업 간담회와 신년인사회에서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 방안’과 ‘바이오분야 산업엔진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산업부의 스마트 헬스케어산업 활성화 방안과 바이오 분야 산업엔진 프로젝트는 해당 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단계적 확대안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한게 특징이다.
실제 시작단계인 기업을 위해 병원과 개인 등 실제 서비스 수요자들의 요구를 연구단계부터 반영시키는 수요연계형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병원과 기업 간 상시 연계 연구개발 시스템 구축 사업에 올해 60억원이 투입되고,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에는 올해부터 오는 2017년까지 90억원을 투자한다.
여기에 초기 성장을 마친 기업들의 해외진출 및 사업확대의 기회요인도 제공한다.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기업의 사업 실적 확보를 위한 테스트베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는 국내에서는 운영실적 및 사용정보 축적이 어려운 특성을 고려해 기획됐다.
현재 국내 대형병원을 통해 해외에 원격진료센터를 건립하고 한국 파견 근로자, 주재관, 현지인 등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하는 구체적인 계획이 마련된 상태다.
무엇보다 개별 기업을 대상으로 단계적인 자금지원 강화방안이 구체적이다.
우선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정부가 직접 발굴해 R&D 투자세액 공제를 적용할 방침이다. 신성장동력산업 및 원천기술 R&D 투자액에 대해 대기업은 20%, 중소기업은 30%를 법인세에서 공제할 세부안이 확정됐다.
더불어 기존의 바이오 전문 정책펀드가 스마트 헬스케어 기업에 투자를 늘릴 수 있게 운용사에 관련 기업 정보 제공을 늘리고, 1350억원 규모의 신성장동력펀드 중 헬스케어를 포함한 산업엔진 프로젝트 투자 비중을 20%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산업부는 한국바이오협회를 중심으로 IT기업, 서비스업체, 의료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헬스케어산업협회를 발족해 산업계의 협력을 강화하고, 복지부, 미래부와 함께 국가표준화통합포럼을 구성해 스마트 헬스케어 표준화 계획도 수립하기로 했다.
이날 산업부 황규연 산업기반실장은 "IT기술이 세계 산업을 이끌었듯 바이오산업이 고령화·복지·환경·자원 등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 바이오경제 시대로 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바이오 기업인의 과감하고 지속적인 투자,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한 해외시장을 공략, 자기혁신을 통한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