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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PRP시술의 신의료기술 등재 보류로 관련 시장은 정체기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년 후 퀸텀점프(Quantum Jump)를 위해 끊임없이 기술 개발에 투자하는 회사가 있다.
설립 3년 만에 매출 10배 상승을 달성, 전 세계 20개국에 수출 네트워크를 확보한 굿모닝 바이오가 그 주인공이다.
황의재 대표[사진]는 최근 데일리메디와 만난 자리에서 자사가 개발한 PRP(Platelet Rich Plasma) 키트의 특장점과 지난 1년여 간의 성과를 공개했다. 그에 따르면 ‘PRO-PRP 바이오 키트’는 쉽고 빠른 혈장 추출이 가능하다. 키트 내부의 버피코트(Buffy Coat) 양과 위치를 육안으로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황의재 대표는 “주사기를 키트에 꽂고 하단의 나사를 돌리기만 하면 원하는 양만큼 혈장을 뽑아낼 수 있다”며 “따로 교육을 받지 않아도 표준화된 시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소기업청 기술개발사업 자금으로 최근 완성된 '래피드 피브린 키트’(Rapid Fibrin Kit)는 피브린 생성 시간을 20분에서 3분으로 현저히 단축하는데 성공했다.
사용 편의성에 더해 가격 경쟁력을 높인 것도 굿모닝바이오의 장점이다. 10cc, 15cc, 20cc, 30cc, 50cc, 60cc 등 6가지 종류의 키트를 한 가지 원심분리기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200만원을 호가하는 원심 분리기를 키트 종류마다 구매해야 하는 불편이 사라졌다.
또한 최근 안과, 성형외과, 피부과 위주로 시장이 성장세에 있는 10cc 키트의 경우 ‘1+1'마케팅 전략으로 경쟁 우위 확보를 꾀하고 있다.
황의재 대표는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은 해외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는 주 요인”이라며 “덕분에 영국, 호주,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호주 등 20개국의 수출망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회사는 현재 CE 추가 인증을 준비 중에 있다. 3~4월 경 CE 추가 인증을 획득하게 되면 수출 물량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목표 매출은 지금의 10배 수준인 50억원이다.
황의재 대표는 “2011년 사업을 시작해 2013년 3000만원에 불과했던 매출이 지난해 말 10배 수준인 5억원을 기록했다”며 “2015년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되면 소모품인 품목 특성 상 50억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황의재 대표는 PRP를 이용한 통증 치료가 2~3년 내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령화 사회에서 간편하고 부작용이 없는 통증 치료 시술은 필수라는 주장이다.
그는 “현재 성모병원 등 4개 병원에서 제한적 신의료기술로 PRP를 이용한 통증치료를 시술하고 있다”며 “통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 자료가 확보된다면 2년 내 신의료기술 등재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 비해 키트 단가가 낮아졌기 때문에 시장이 열리게 되면 더 많은 사람이 신의료기술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PRP 효과를 누구보다 신뢰하고, 시장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믿기에 앞으로도 혁신적인 키트 개발을 위한 R&D에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