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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기기 제조사가 중동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아랍헬스 2015'에서 42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최근 두바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0회 아랍헬스(Arab Health 2015)’ 참가 성과를 공개했다.
조합에 따르면 한국관에는 디케이메디칼시스템, 참메드, 보템, 포스콤 등 73개 기업이 참가했다. 삼성전자, 젬스메디컬, 녹십자엠에스 등 총 182개 기업은 개별 부스를 구성했다.
이들 기업은 디지털X선촬영장치, 레이저수술기, 환자감시장치, 이비인후과용진료장비, 의료용저온플라즈마멸균기 등 약 40여종을 출품했다.
조합 자체 조사결과 한국관 참가 의료기기 기업들은 올해 4200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는 전년대비 4% 증가한 수치다.
특히 현장 계약 및 판매도 활발히 이뤄져 한국 기업 대부분은 전시 제품까지 판매하는 쾌거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중동 및 유럽, 아프리카 대리점과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한 기업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합 박정민 전략사업팀장은 “유가 하락 등 이슈에도 불구하고 국산제품에 대한 관심이 일부 한정품목에서 점차 다양하게 확장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