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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가 젊은 치과의사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나선다. 치과계 불황 속에서 개원에 필요한 부동산, 세무, 노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최근 치협은 최남섭 회장을 비롯해 기태석 여론수렴위, 최희수 청년위원회, 황재홍 개원환경개선특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젊은 치과의사 미래 진로 지원’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젊은 치과의사의 불만사항을 파악하는 한편, 위원회별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향후 컨트롤타워가 운영될 전망이다.
치협 이성우 총무이사는 “현 집행부가 젊은 청년 치과의사들에 대해 많은 일을 해야겠다는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며 “각 해당 특위들과 연관된 위원회가 협동할 수 있는 방향성을 세워야 할 시점”이라고 전했다.
먼저 치협은 새로 개원하는 청년 치의들을 위해 개원정보를 손쉽게 알 수 있도록 개원 가이드북을 제작키로 했다. 개원 가이드북에는 부동산, 세무, 노무, 행정 등에 대한 정보가 수록될 예정이다.
또한 치협 고충처리위원회에 접수됐던 사례들을 게재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전체적인 윤곽이 기획된다. 새로 개편하는 KDA 홈페이지에 연재 형식으로 게시하는 방안도 검토됐다.
특히 젊은 치과의사 대표적인 불만 중 하나가 ‘협회비 납부’인 점을 감안해 회비 납부 시스템을 대폭 개선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이성우 총무이사는 “협회, 지부, 분회 회비를 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회비 미납으로 인해 협회 가입조차 안하고 있는 이들에 대한 분할납부 또는 카드 납부 및 감면 혜택 등 회비 납부 방법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젊은 페이닥터(봉직의)의 고용 안정을 위해 표준고용계약서를 3~4월경 제작·배포키로 논의됐다. 치과의사 해외 진출 특위에서는 정부 당국과 상의해 중국, 동남아, 중동 등에 거점병원 식으로 해외활로를 개척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그 외 ▲젊은 치과의사를 위한 개원 실전 아카데미 운영 ▲치과 매매 관련 KDA 부동산 114 활용 ▲개원환경개선을 위한 VOC 시스템 운영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최남섭 회장은 “치대 정원감축 문제를 비롯해 업무영역, 전문의제도 등 현안이 겹겹이 쌓여있다”며 “29대 집행부가 ‘젊은 치과의사들의 미래를 개척하는데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