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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재촬영 빈도가 병원별로 최대 2배까지 차이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방사선 노출 위험성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가이드라인 시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대한영상의학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CT·MRI 가이드라인 적용 시범운영을 통한 평가 연구’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번 연구대상은 서울·경인 소재 의료기관 5곳이었다.
그 결과 평균 재검사율은 13.3%이었다. 기관별로는 11.77%에서 23.18%까지 2배 가까운 편차를 보였다.
의원급의 경우 첫 검사 화질이 불량해 재촬영이 이뤄지는 사례가 많았다. 상급종합병원은 추적 검사가 주요 재촬영 목적이었다.
연구를 주도한 서울성모병원 정승은 교수(영상의학과)는 “지난해 CT 재촬영 가이드라인 시범사업을 실시해 본 결과 최소 20%는 재촬영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그는 “가이드라인이 전국적으로 확대·보급될 경우 재촬영 빈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가영상검사로 인한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줄이고, 방사선 노출 위험도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가이드라인 개발 및 보급이 절실하다”고 제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