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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장이 전공의 처우 개선책 마련에 나섰다. 이삼열 병원장이 직접 전체 임상과 대상 간담회를 개최, 요구사항을 수렴 중이다.
5일 병원에 따르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시행하는 병원장 간담회는 총 30개 임상과가 참여한다. 임상과 진료 시스템 및 환경 개선을 주로 다룬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최근 의료계의 가장 큰 이슈인 인턴 및 전공의 처우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각 임상과의 현실적인 대안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실제 전공의들이 주당 80시간 이상 근무하지 못하도록 하는 ‘전공의 수련규칙 표준안’ 시행 이후에도 변화가 거의 없는 수련환경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또 대체인력 증가 없이 전공의 근무시간 조절 등으로는 실제적인 전공의 수련근무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없다는 의견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삼열 병원장은 2015년 레지던트 모집에서 지원자가 한 명도 없었던 외과, 비뇨기과, 진단검사의학과에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아울러 이 병원장은 강동성심병원 증개축 이후 새로운 진료 환경에 대한 의료진의 피드백을 받고 보완할 사항을 마련하는 데에도 간담회의 초첨을 맞췄다.
병원은 올 하반기 재개원 한다. 증개축 공사 돌입 3년여만으로 환자 중심의 다학제 진료가 가능한 최첨단 메디컬 타운을 조성 중이다.
지난해 12월 병원장에 취임한 이삼열 병원장은 강동성심병원 외과 과장, QI실장을 거쳐 2010년부터 강동성심병원 진료부원장을 맡으면서 병원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삼열 병원장은 “각 임상과 의료진이 겪는 진료 환경과 시스템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간담회를 시행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지속적으로 기탄없이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면서 “관련 부서에서 가능한 수정 보완이 즉각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