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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갑상선두경부종양센터가 구순암(입술암), 설암(혀암) 환자를 대상으로 '근접방사선치료'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근접방사선치료는 암 조직 내부에 방사성동위원소를 삽입, 종양 안쪽부터 종양을 공격하는 치료법이다.
센터에 따르면 설암의 근접방사선 치료 시 환자를 전신마취 시킨 후 턱 아래 피부를 통해 근접치료기구를 혀의 암 조직에 심는다. 이후 CT를 찍어 암 조직과 근접치료기구 위치를 확인하고 치료 계획을 세운다. 설암 안쪽에서부터 방사선을 방출, 암 조직을 공격하고 치료가 끝나면 방사성동위원소는 안전하게 환자의 몸 밖으로 빠져 나온다. 두경부암 외부방사선치료는 보통 6주간 30회 치료가 필요한 반면 근접방사선치료는 입원한 상태로 5일간 하루 2회 시행해 환자 불편이 적다.
센터는 "근접방사선치료는 조기 두경부암 치료에 효과적이지만 국내에서 시행하는 병원은 거의 없다" 며 "서울대병원에서 본격적으로 시행해 보다 많은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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