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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십 년 동안 환자 곁에서, 혹은 연구실에서 꾸준히 진료와 연구에 매진해 온 서울의대 교수 5인이 제2의 인생을 향해 다시 뛴다.
2015년 2월 서울의대를 떠나는 교수들은 외과학교실 윤여규 교수, 영상의학교실 최병인 교수, 내과학교실 이효석 교수, 임상약리학교실 신상구 교수, 방사선종양학교실 하성환 교수 등이다.
우선, 1975년 졸업해 갑상선 수술 권위자로 알려져 있는 외과학교실 윤여규 교수는 강남베드로병원으로 최근 둥지를 옮겼다. 강남베드로병원은 최근 윤여규 교수의 합류로 갑상선센터를 열기도 했다.
윤 교수는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제2대 국립중앙의료원장을 지냈다.
또한 대한외과학회, 응급의학회, 갑상선학회, 임상종양학회, 내분비갑상선학회, 임상종양학회 회장 등을 두루 역임했으며 국내외 수많은 논문과 저서 출판에도 참여했다.
영상의학교실 최병인 교수 역시 오는 3월부터 중앙대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최병인 교수는 간암, 담도암, 위암 등 소화기계통의 질환을 초기에 진단하는 '영상의학' 분야에서 국제적인 권위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연구업적으로는 SCI 등재 국제학술지 430편의 논문과 국제학술대회에서 640편 이상의 학술연제를 발표했다.
세계초음파학회 수석부회장, 아시아복부 영상의학회 회장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한국 영상의학 분야 연구능력이 세계 4강권으로 진입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내과학교실 이효석 교수는 간 질환 최고 임상 '명의'로 역시 서울의대를 떠난 후 명지병원에서 새 삶을 설계한다. 임상에서 입증된 정통 치료법만 시술해 간암 및 간경화 치료의 교과서로 불리기도 한다.
더욱이 전국 병원에서 의뢰되는 간 질환 환자를 치료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대한간학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2011년 가송의학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2001년 발표한 'Association Between Polymorphisms of Ethanol-Metabolizing Enzymes and Susceptibility to Alcoholic Cirrhosis in a Korean Male Population'의 책임저자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상약리학교실 신상구 교수는 1974년 졸업, 1983년부터 약리학교실서 재직하며 연구부학장을 지냈다. 지난 2005년부터 2007년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장을 맡아 위상을 제고시켰다.
특히 2007부터 2014년까지는 국가임상사업단장을 맡아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임상시험 허브로 만들기 위해 최일선에서 사업단을 진두지휘했다.
여기에 복지부 약물유전체연구사업단장, 의협 의약품정보사업단 단장, 대한임상연구심의기구협의회장 등을 대외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두각을 드러내 왔다.
방사선종양학교실 하성환 교수는 1973년 졸업했으며 사선 생물학과 물리학 분야 등 방사선 기초연구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왔다.
하 교수는 특히 비뇨생식기암과 소화기암, 유방암 등에서 방사선 치료로 탁월한 실력을 발휘했다. 또 치료효과를 어떻게 하면 더 높일 수 있는지를 연구하는 방사선 생물학 및 물리학 분야에 연구 역량을 집중해 왔다.
2004년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을 지냈으며 2008년부터 2009년 대한암학회 회장, 1998년부터 2001년까지 대한방사선종양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