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북구의사회 이향애 회장이 연임됐다.
서울특별시 성북구의사회는 10일 오후 7시 제55차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으로 이향애 현 회장[사진]을 선출했다. 임기는 3년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규제기요틴’, ‘제39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등 현안에 대한 발언도 이어졌다.
특히, 선거에 출마하는 서울시의사회 회장 임수흠 후보와 의협 회장 추무진 후보도 자리에 참석했다.
이향애 회장은 “의료계는 지금 큰 위기에 봉착해있고, 일차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회원들의 역할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감사와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의협에 대한 당부도 했다.
그는 “실천적인 정책 대안을 적시에 제시해야 하는 의협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규제 기요틴을 저지하고 막아줄 대안을 의협에서 준비하고 있었던 건지 지금의 상황에서는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준비된 정책과 대안으로 정부에게 진정한 의료인의 의무와 권리를 깨우쳐줄 수 있는 의협 회장을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추무진 회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비상대책위 전체 회의를 가졌고, 회장 선거가 있지만 흔들림 없이 대처해나가기 위해 실무위원들을 구성키로 했다”며 “적극적인 지지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임수흠 후보는 “어려운 시국이다. 보건복지부 장관이 14일째 단식 투쟁을 벌인 한의협 회장을 방문했다”며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 무섭구나’ 해야 대화도 되고, 협상도 되기 때문에 어려운 시점일수록 서로 단합되는 모습으로 가야 목적한 바를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향애 회장은 1946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원격의료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