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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가끝나면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다. 평소와 다른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정신•육체적으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이른바‘명절후유증’ 때문이다.
명절 후유증은 집안일이 많은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서도 다양하게 나타난다. 남자들의 대표적인 증상이 고향을 오가는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다.
3~6시간 가량 운전하다 보면 척추가 강한 압박을 받게 되는데,이때 척추뼈 사이의 튀어나온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면서 허리 통증 같은 허리디스크 증상이 나타난다.
장거리운전을 하면 허리디스크 환자는 증상이 더 심해지기도 하고, 평소 허리디스크가 있었으나 자각증상이 없던 사람들도 척추 압박을 심하게 받아 허리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실제로 앉아서 운전하는 자세는 누워있을 때보다 허리 압력이 6배 이상 심하다고 한다. 따라서 장거리 운전은 되도록 피하고, 어쩔 수 없다면 피로감이 느껴질 때마다 안전한 장소에차를 세우고 5~10분간 스트레칭하는 것이 좋다.
허리디스크를 치료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물리치료나 주사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최근에는 신경성형술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원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신경성형술은 환자의 꼬리뼈를 통해 길고 가는 특수관(카테터)을 병변 부위까지 집어넣은 다음 약물을 압박 받는 신경 주위에 주입하여 통증을 개선한다. 주로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만성 요통 등을 앓는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시술 시간이 30분 내외라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에게도 적당하고,국소마취 후 치료하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동반질환이 있어도 부담이 없다. 하지만 무분별한 시술로 인해 피해를 보는 환자들도 있어 반드시 치료 경험이 풍부하고 믿을 수 있는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반드시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발목과 발가락에 힘이 빠지는 마비증상이 나타날 때나 배변장애가 생긴 경우가 대표적인데, 이밖에도 전문의의 소견으로 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다. 비수술적 치료가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수술적 치료는 통증 원인 자체를 제거한다. 미세현미경요추신경 감압술은병소를 5~7배 확대해서 볼 수 있는 특수 수술용 현미경을 이용하여 통증을 유발하는 디스크 수핵을직접 제거하는 수술이다. 튀어나온 디스크를 정밀하게 제거할 수 있고, 피부 절개를 최소화할 수 있다.
내시경 레이저 디스크 제거술은 7mm 크기로 작게 피부를 절개한 후 몸 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내시경과 미세 특수 도구들을 이용하여 탈출된 디스크 수핵을 제거하는 치료방법이다.
레이저로 치료하기 때문에 디스크 제거가 정확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주변 정상 조직을 손상시키지 않는다. 국소 마취를 하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나 고혈압 환자, 노약자 등도부담이 적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