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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이 환자치료뿐만 아니라 산업화에 적극 나선다. 종합병원에서도 장기 수익 창출을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화에 전력, 경쟁력을 갖춰 나가는 모습이다.
16일 이태임 재활의학과장[사진]은 “최근 정부의 재활로봇 보급사업 병원에 최종 선정, 본격적으로 로봇을 임상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곳 병원의 재활의학센터는 지난해 말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재활로봇 보급사업 병원’에 지정됐다.
이 사업은 재활 치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치료용 로봇을 병원에 지원한다. 환자에게 최신 로봇 재활 치료 경험 기회를 제공, 다양한 환자에 확대 적용이 가능하도록 산학연 협력 아래 중개연구에 매진하는 것이다.
병원으로선 연구와 함께 환자들에게 최신 로봇재활 치료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종합병원으로서 재활의학 분야에 확고한 위치를 갖게 됐다.
이태임 과장은 로봇 재활 치료에 대해 “반복성, 동기부여, 다각적 감각, 되먹임 등이 가능하다”면서 “반복성재활치료 덕분에 치료의 가장 중요한 뇌가소성의 개념과 연결이 쉬워진다”고 설명했다.
실제 로봇 재활 치료가 제공하는 가상현실은 환자 개개인에게 흥미를 유발하게 되고, 자발적인 움직임을 유도한다.
치료 반응을 정량적으로 측정해 시각화해 환자가 매 치료마다 본인의 호전 정도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해 동기 부여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뇌졸중을 포함한 중추신경계 환자들은 상지(팔) 기능과 체간 및 하지 근력저하로 인해 일상생활동작 수행을 방해맏아 환자의 독립성을 저하시키는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
이들의 재활 과정에서 수동적인 동작 훈련, 치료사에 의한 감각 자극 등이 고전적인 재활치료 개념으로서 시행돼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환자가 일상 생활에서 수행할 동작과 최대한 비슷한 운동을 집중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운동 기술을 습득하게 하는 치료가 강조되고 있다.
기존 치료사에 의해 수행되던 재활 운동을 고강도, 반복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신경 재형성 및 기능 회복에 기여하는 것이다.
이태임 과장은 “로봇 치료는 시각, 청각, 위치 감각, 촉각 등의 다양한 감각 자극을 제공함으로써 손상된 뇌신경계 재형성에 최대의 회복이 가능하도록 도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각종 분야에 확대적용이 가능할 수 있게 가용력을 총 동원해 나가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재활로봇 개발 위한 산학연협력 연구에 전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