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이 경력을 가진 기술인력에 대한 채용비중을 매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바이오·헬스 분야 산업기술인력 수급 실태 분석'에 따르면 2013년 바이오·헬스 분야 산업기술인력 구인 인원 수는 2184명, 채용 인원 수는 2131명, 퇴사자는 1814명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이 모집한 인력 가운데 42.2%는 경력직 채용으로 2012년 대비 경력자 구인 비중이 13.5%p 증가했고, 채용 인력도 경력자 비중이 42.5%로 전년보다 17.3%p 상승했다.
특히, 퇴사자 가운데 경력자로 분류된 999명 중 해당연도 경력직 채용 인원은 905명으로 경력직 퇴사자의 90.6%가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내에서 이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2013년 이 분야 산업기술인력 부족인원은 728명, 부족률은 2.8%로 전년대비 0.1%p 감소했다.
부족인원 발생 원인으로는 직무수행에 요구되는 숙련자/경험자가 적은 것(30%)과 지리적 위치(교통)이 안 맞아서(13.5%) 라는 점이 주요 사유로 꼽혔다.
실제로 2013년 바이오·헬스 분야 산업기술인력 분포는 서울권역이 5.6%에 불과한 반면 경기도 지역에 42.2%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대전을 포함한 충청권(충북, 충남, 대전, 세종) 비중이 29.0%로 높아 서울·경기권 편차를 제외하고 지역별로 분산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지방에 밀집돼 있는 사업체 및 산업기술인력 분포를 감안한 정주여건 개선 등의 지원책이 마련돼야 할 필요성이 확인됐다.
또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사업체의 산업기술인력 채용 예상 인원은 2014년 1025명, 2015년 448명으로 경력직 채용 비중이 지난해 40.8%에서 46.9%로 증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산업정보통계센터 김지영 연구원은 "경력자 위주 채용으로 인해 실무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마련 및 인력양성이 요구된다"면서 "더불어 부족인원 발생 현상을 줄이기 위해 지방에 밀집돼 있는 사업체에 정주여건 개선 등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