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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최대 제약사 밸리언트가 미국 위장질환 전문 제약사 샐릭스를 101억달러(약 11조16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21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밸리언트는 앞서 보톡스 제조업체 앨러간 인수에 실패한 이후 후속 M&A 기업 물색에 나선 바 있다. 밸리언트와 샐릭스 간 인수합병 최종 결과는 이르면 이번주 내 공식 발표될 전망이다.
샐릭스의 기업 가치는 약 97억달러(10조7200억원)이며, 밸리언트는 샐릭스 주식을 주당 158달러 현금으로 인수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제약계가 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M&A를 강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제약업계 M&A 규모는 2670억달러로 전년 대비 2배가 넘었다.
양사 간 인수합병 보도에 샐릭스 주가는 하루동안 4.9% 상승한 158.03달러를 기록중이다. 밸리언트는 지난해 지속적으로 앨러간의 적대적 M&A를 추진했다가 불발로 끝난 바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 본사를 둔 샐릭스는 위장질환 전문 업체로 최근에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인 '유세리스(Uceris)'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발매 승인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