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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백내장을 앓고 있는 필리핀 어린이가 고신대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새로운 희망을 찾았다.
고신대병원은 지난해 12월 필리핀 가가얀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할 당시 선천성 백내장을 앓고 있는 칼라구이 크리슬린 양(11)과 처음 만났다.
하지만 현지 사정상 수술을 할 수 없어 추후 한국에 초청해 무료수술을 하기로 약속했다.
어머니와 함께 이번달 초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 크리슬린 양은 고신대병원에 입원, 이상준 교수에게 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집도한 이 교수는 "의료봉사를 하면서 만난 크리슬린 양에게 수술해 주기로 한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며 "필리핀 안과 의료봉사 지원사업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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