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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의사회가 새로운 수장을 맞았다.
중랑구의사회는 지난 23일 제2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법제이사였던 오동호 원장(미래신경외과의원 원장)을 10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단독 출마했던 신임 오동호 회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를 졸업했다. 그는 3년 간 의사회를 이끌 예정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5가지 약속을 내놨는데 ▲전문과별 모임 활성화 통해 소통 강화 ▲회보와 SNS를 통한 회무 공유 ▲의료전달체계 유지 노력 ▲장학 사업 확대 ▲대의원 직선제 도입 등이 그것이다.
그는 취임사에서 “경험은 부족하지만 중랑구의사회 200여 회원의 소통과 화합, 그리고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회장은 “의료계 주변 환경은 열악하고 기댈 곳이 없어 '각자도생'이란 말이 유행하고 있지만 회원과 함께하는 집행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보건소와 일차의료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랑구의사회는 지난해 말 개원한 일차의료지원센터 성과를 돌아보고 2015년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일차의료시범사업에 참여한 의원 수는 9개, 참여를 희망한 의원은 27개였다. 내과가 21개로 가장 많았고, 가정의학과 3개, 의원 3개가 참여를 신청했다. 현재 등록 환자는 650여명이다.
의사회는 올해 ▲참여 의원 수 55개소(중랑구 내과계 의원 106개소 중 52% 참여) ▲고혈압·당뇨 환자 등록 인원 연 7300명 ▲전체 등록환자자 교육률 15% ▲지역자원연계 점진적 증대 등을 목표로 삼았다.
이와 관련, 나진구 중랑구청장도 “인류 건강을 위협하는 것은 성인병, 당뇨 고혈압일 것이다. 앞으로 회원들과 협업해 건강동행센터를 운영하면 구민들의 성인병이 줄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 경영·노무·회계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 의뢰, 의료기기 유지보수비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시·협상, 현행 정액제(65세 이상) 미비점 대국민 홍보, 의사회 명시 공익광고 사업 등을 시의사회 건의사항으로 채택했다.
특히 의협 컨설팅 의뢰와 관련해 의사회는 “협회의 강력한 리더십과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해야 하는 시기에 전근대적인 주먹구구식의 경영을 지양하고 전문가 집단의 협회 운영에 걸맞은 경영을 위한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