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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수술 전에 찍은 PET 사진을 통해 재발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은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정준‧안성귀‧박종태 교수팀은 496명의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 시행한 FDG-PET 검사에서 포도당 표준섭취계수가 증가할수록 종양 재발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표준섭취계수는 종양 크기, 림프절 전이와 독립 된 조건으로 재발에 관여하는 인자였으며, 상기 조건들과 결합하면 보다 더 정확하게 재발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환자들의 표준화섭취계수(SUV) 4를 기준으로 분류한 후, 6년 동안의 재발률을 살폈다.
SUV가 4미만인 환자군은 95.6%가 재발되지 않은 반면 4이상인 환자군은 86.8%가 재발을 보여 표준화섭취계수가 재발확률에 의미 있는 자료임을 입증했다.
표준화섭취계수가 유방암 재발과 연관 있다는 점은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 환자군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328명의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 환자를 표준화섭취계수 4를 기준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표준화섭취계수가 높을수록 재발률이 높음을 확인했다.
유방외과 정준 교수는 “수술 시행 전 일괄적으로 시행하는 FDG-PET 검사가 유방암의 특성과 재발가능성을 손쉽게 예측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시해 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방암의 포도당 대사증가 현상을 이해하고, 관련 치료제를 개발하는 연구에 커다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논문은 유방암 관련 세계적 학술지 ‘유방암 연구(Breast Cancer Research) IF=5.88)’ 2015년 1월호와 2014년 9월 Plos One(IF=3.55)에 연달아 게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