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9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고지혈증 약 스타틴 효능 과장됐다"
미국 연구팀
[ 2015년 02월 24일 17시 10분 ]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고지혈증 치료에 널리 쓰이는 스타틴(-statin) 계열의 콜레스테롤 저하제는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 효과가 지나치게 과장된 반면 부작용은 외면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 분자약리학교수 데이비드 다이아몬드 박사와 심혈관질환 전문의 우페 라븐스코프 박사는 스타틴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크게 떨어뜨리는 것은 맞지만 그로 인해 심혈관질환 위험이 크게 낮아지지는 않는다는 새로운 분석결과를 내놓았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과 의학뉴스 포털 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21일 보도했다.

 

스타틴의 효능을 입증하기 위해 진행된 '주피터'(Jupiter Trial)와 '아스코트'(ASCOT-LLA: Anglo-Scandianvian Cardiac Outcomes Trial-Lipid Lowering Arm) 임상시험 결과를 비판적인 시각에서 자세히 살펴보면 스타틴의 효능이 상당히 부풀려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그들은 주장했다.

 

'아스코트' 임상시험 진행자들은 스타틴이 심근경색 위험을 36%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지만 절대적인 위험감소폭은 1.1%포인트에 지나지 않는다고 그들은 지적했다.

 

심근경색 발생률은 스타틴 복용 그룹이 1.9%, 위약이 주어진 대조군이 3%로 그 차이는 1.1%포인트에 불과했다.

 

이는 '절대적 위험'(absolute risk)으로 따지면 스타틴을 복용해서 심근경색을 막는 효과를 볼 수 있는 사람은 100명 중 1명에 불과하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1.1%포인트를 '상대적 위험'(relative risk)으로 계산해 심근경색 위험이 34% 낮아지는 것으로 발표함으로써 통계적인 착시효과를 유발해 효과를 과장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주피터' 임상시험 결과도 스타틴이 심근경색 위험을 54% 줄여주는 것으로 발표됐지만 절대적인 감소 효과는 1%포인트도 안 된다고 이들은 지적했다.

 

이에 비해 스타틴의 부작용은 학술회의와 언론매체를 통해 발표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데도 외면되고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스타틴의 부작용은 백내장, 당뇨병, 인지기능장애, 근골격질환, 암 위험 증가라고 이들은 이적했다.

이러한 부작용은 미미한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라는 효과를 상쇄하고도 남는다고 이들은 주장했다.

 

이 연구결과는 '임상약리학 전문가 리뷰'(Expert Review of Clinical Pharmac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합뉴스 skhan@yna.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