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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야쿠츠크 제2병원 외래센터장과 외래팀장 등이 지난 2일부터 6일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을 방문, 팸투어(사전 답사)를 실시하고 있다.
외래진료와 검사실, 수술실, 행정부서 등 진료 및 진료지원 전반을 둘러보고 의술과 경영,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서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로 기술력을 높여 협력의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실제 동산병원은 러시아 의료진 연수 뿐 아니라 지난 한 해 러시아 환자 수 역시 2013년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하면서 러시아 의료관광객을 위한 지원체계를 강화해 왔다.
방한 전 진료상담부터 공항 픽업, 진료와 통역, 숙박 및 관광서비스까지 제공해 한국관광과 치료를 원하는 러시아 의료관광객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이 병원 이비인후과 의사 테류틴 표도르(Fyodor Terutin) 외래센터장은 "그 동안 러시아권 의료진들의 동산병원 연수가 네 차례나 진행됐는데 연수 후 만족도와 숙련도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동산병원은 지난해 러시아 모스크바, 야쿠츠크,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대구시 의료관광 호보와 러시아 국민들을 위한 맞춤형 의료관광 설문조사도 실시한 바 있다.
더욱이 12월에는 대구시가 주관한 '선도의료기관 해외거점구축 및 마케팅 지원 사업'에 선정돼 오는 4월 야쿠츠크 현지에 '대구 동산병원 홍보관'을 개소할 예정이다.
이세엽 원장은 "러시아와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의료진 교류가 활발해졌다"며 "해외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한국 의술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러시아 의료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