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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가 한의(韓醫)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5일 대한한의사협회는 논평을 통해 "국민의 한의진료 수요 증가에 발맞춰 다양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특히, 난임과 치매, 암 등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투입돼 국가 차원에서 관리되고 있는 각종 난치성 질환에 대한 한의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한약에 대한 복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보험급여 한약제제에 대한 품목 확대 및 제형 다변화를 즉각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의협은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조사결과를 인용, "한의진료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만족도와 신뢰도에도 불구하고 진료비 부담이 적지 않다"고 강조했다.
복지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의진료(외래와 입원)에 대한 대국민 만족도가 80%에 육박하며 신뢰도 또한 72%로 나타났다. 한의의료에 대한 치료효과는 74%, 향후 한의의료를 이용하고 싶다는 응답 역시 72.5%를 차지했다.
진료 및 진료상담을 위해 이용하는 주요의료기관을 묻는 질문에도 한의원과 한의병원이 2011년 조사 보다 각각 2.7배, 4.1배 이상 높아진 비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한의의료의 치료효과 대비 진료비 수준은 ‘적정하다(저렴하다)’는 응답이 13.7%에 그쳤다.
한의협은 "국민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보다 양질의 한의진료를 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에서 한의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건강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3년 현재 우리나라 건강보험에서 한의약이 차지하는 비중은 4.16%에 머물고 있고, 국민 3명 중 1명은 아플 때 한방의료기관을 찾고 있는 현실"이라며 "이 같은 보장성은 말도 안 되는, 턱없이 낮은 수치"라고 피력했다. |